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 등을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등 회사에 1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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