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한강 노벨문학상 받는 오늘 "서울 도서관으로 오세요"

2024.12.10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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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한강 노벨문학상 받는 오늘 "서울 도서관으로 오세요" [앵커] 오늘은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입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특히 독자들을 위한 스페셜한 선물을 준비됐습니다. 궁금하시죠? 뉴스캐스터가 서울도서관에 나가 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오지은 서울도서관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오늘은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인데요. 서울 도서관에서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요?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타는 엄청난 일이 인제 오늘 벌어지는데요. 이걸 기념하기 위해서 저희가 그동안에 연체 중이었거나 아니면 연체 도서를 가지고 계셔서 도서관 이용을 못 하신 분들을 오늘자를 기해서 연체도서를 반납해 주시면 과거에 연체한 기록을 다 해제시켜줘 드리는 연체 사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만 서울도서관만 하는 게 아니라요. 저희 서울도서관의 뜻에 동참하는 서울시 한 24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를 하고요. 약 한 10만 명의 이용자들이 오늘 연체도서를 반납하시면 오늘까지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끔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캐스터] 연체자를 사면해주는 건 좋읃네요. 도서 연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도서를 대여할 때 주의사항도 알려주시죠.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이 도서를 대여할 때 반드시 인제 반납일을 핸드폰이나 이런 일정 캘린더에 저장을 해주시면 감사하고요. 이런 게 좀 번거롭다 하시는 분은 도서관에 SNS 신청을 하시면 반납 예정일을 이렇게 문자 서비스로 전송을 해드립니다. 이런 것들을 활용하시면 연체 일수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스터] 서울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죠?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한국에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아주 뜻깊고 의미있는 날인데요. 이 날을 저희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저희는 그동안에 조용했던 도서관 공간을 오늘 하루만큼은 축제장으로 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 노벨 문학 축제를 기획했는데요. 노벨문학상의 과거, 현재, 미래 이렇게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의 과거는 저희가 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헤르만 헤세 그리고 200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르한 파묵 그리고 현재는 저희가 한강 작가 작품 그리고 2016년에 저희가 밥 딜런 작품이 밥 딜런 노래가 노벨문학상을 받았잖아요. 음악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요. 그리고 노벨문학상의 미래는 저희가 한강 작가분이 현재 노벨문학상을 타시지만 앞으로 미래에 한국의 노벨 작가가 더 추가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서 그런 신진작가를 가능성이 있는 신진 작가분을 두 분을 모시고 노벨문학상의 미래를 저희가 들어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박상영 작가와 최은영 작가를 모시고 저희가 세계 문학 축제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캐스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서울 도서관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제가 이렇게 도서관에 이렇게 둘러보면 육안으로 봤을 때도 방문자가 좀 늘었는데요. 데이터적인 수치로도 대출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한 20% 증가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이라는 계기가 많은 시민들의 그 문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연체자도 사면 됐으니 공공도서관을 찾아오는 시민들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캐스터] 연체자도 사면이 됐으니 서울 방방곡곡의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텐데. 서울 공공도서관을 알뜰히 이용하는 방법 좀 알려주시오.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공공도서관을 알뜰히 이용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우리 집 근처 자주 이용할 만한 도서관을 먼저 찾으시고요.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시면 그 홈페이지 안에 각종 도서 추천이나 프로그램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 해당 도서관에 SNS 서비스 신청을 하세요. 그러면 그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SNS로 알림톡을 주니까 그런 것들을 참고로 하시면 훨씬 더 신청이 수월하실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해당 도서관에 사서한테 개별적인 그런 큐레이션이나 혹은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관심이 있는 것들을 알려주시면 개별적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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