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폭격했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전투기와 급유기, 정찰기 등 모두 수십 대를 동원해 예멘 서부 해안 호데이다, 라스이사, 살리프 등 항구 3곳을 폭격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약 40분만입니다.
이어 4시 30분께 예멘 수도 사나의 발전소 2곳도 공격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발전소와 석유시설 등이 타격을 입었으며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에멘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탄도미사일 1기가 발사된 직후 이뤄졌습니다.
후티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팔레스타인 2' 두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후티 미사일 발사 채 1시간도 안 된 시간에 보복공습이 가능했던 것은 후티가 쏜 미사일이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날아오고 있을 때 이미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약 2천km 떨어진 예멘으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이스라엘 방위군·후티 반군 대변인·X @SYaacobi·@_MartinKelly_·유튜브 이스라엘 방위군·사이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