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최근 중국 선박의 해저 통신 케이블 고의 훼손 의혹과 관련해 한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북부 지룽항 외해의 해저 케이블이 파손됐는데 대만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화물선의 실제 소유주가 중국 본토 출신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화물선은 며칠 내 부산에 입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훼손된 케이블은 미국 AT&T와 일본 NTT, 한국 KT 등이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 소유의 태평양 횡단 케이블의 일부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문현 기자(lmh@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