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 집행이 무산되고 계엄 수사 전체가 예상치 못한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도 이런 상황을 SNS로 속속 전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머스크는 현지시각 6일 SNS에 한 뉴스 계정의 한국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Wild times in Korea" 즉, 한국은 난세다.
이렇게 콕 집어 말하고는, "이슈의 진짜 핵심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기로 했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 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는 현장의 영상까지 첨부됐습니다.
머스크가 우리나라 상황을 공유하고 반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한국 상황을 전하는 게시물에 댓글로 따옴표를 찍어 올리는가 하면,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면서"와우(Wow)"라는 감탄사를 함께 적었습니다.
또,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지지자가 '도둑질을 멈춰라' 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에는 모두 대문자로 강조해서 "WOW"라고 댓글을 달았는데요,
특히, '도둑질을 멈추라'는 이 구호는 지난 2020년 미 대선에서 패배했던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결과를 부정하며 외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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