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특별법 제정과 추모공원 조성 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속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위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4백60억 원을 들여 7만㎡ 규모 추모 공원을 지어,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다시는 이번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정부의 객관적·합리적 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무안국제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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