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 급증
지난해 4분기 들어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거래 원인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4.4%, 13.6%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남에서는 서초구의 지난해 10월 증여 비중이 55.0%에 달했고, 강북에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성동구의 증여 비중이 11월 들어 22.2%로 늘었습니다.
올해 초고가 주택의 감정평가 과세가 확대되고, 거래 급감·집값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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