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행, '대통령실 이전 감사' 재심의 검토 지시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 소추로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조은석 감사위원이 대통령실 이전 감사에 대한 '직권 재심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 대행은 감사 종료 이후 관저 증축 의혹이 새롭게 알려지고 불법 논란도 일었던 만큼, 다시 감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감사원 사무처는 해당 감사가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적법하게 종료됐다는 점에서 조 대행의 지시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은 약 1년 9개월 만에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일부 비위를 적발했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무자격 업체들의 공사 참여 등 논란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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