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체코 정부는 한미 정부가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번 한미 정부 간 합의는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경쟁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원천기술 지식재산권을 두고 분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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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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