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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8도, 대구 255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6도에서 10도 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과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부산은 오전 한때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전국 쪽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특히 동해안은 강풍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지방은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기온도 보시면 서울 13.3도, 대전 16.8도, 대구 17.6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과 전주 22도, 강릉과 울산 24도로 어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목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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