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오늘(22일) 저녁부터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8시 40분쯤 부산울산선 청량 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했습니다.
뿌연 연기 사이로
곳곳에 빨간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의성군에 있는 야산 정상 부근에 난
불길이 잡히지 않아,
저녁부터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8시 40분쯤
부산울산선 청량 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 상주 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 문자를
냈습니다.
이 화재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아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의 영향이 미친 구역을
300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율은 4%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간에 산불을 끄기 위해
370여 명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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