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자신은 "푸틴을 믿지 않는다"면서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군 파병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스타머 총리와 인터뷰를 통해 영국이 정치적, 외교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의지의 연합'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 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지의 연합'은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협의체인데요.
여기에는 유럽 각국과 캐나다, 호주, 튀르키예 등 30여 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협의체에서는 여러 국가가 함께 전투기와 함정, 지상 병력을 지원하는 형태가 논의되고 있으며 스타머 총리는 종전 합의 시 즉각 행동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푸틴은 종전 협상 이후 우크라이나가 무방비 상태여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그래야 자신이 원할 때 다시 쳐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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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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