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한 반감으로, 차량 판매가 줄어들고, 방화에 의해 차량이 불타는 등 테슬라가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는데요.
머스크는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미래는 밝다"고 장담하면서, 주식을 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지시간 20일, 일정에 없던 직원 전체 회의를 열었는데요.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기사를 보면 마치 아마겟돈이 온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TV에서도 테슬라 차량이 불타는 장면이 늘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에 테슬라의 미래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옵티머스 첫 판매는 테슬라 직원들에게 하겠다고 공언했고요.
항공 산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전기 수직 이착륙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주도하고 있는 머스크는 각종 언행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그에 대한 반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각종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구매를 고려 중'이라는 소비자들은 크게 줄었고, 테슬라를 중고차로 내놓는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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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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