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면서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청소년들이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를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초등학교 습격한 청소년 갱단'입니다.
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갑니다.
아수라장이 따로 없는데요.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생일파티에 흉기를 소지한 50여 명의 청소년 무리가 난입했습니다.
이번 흉기 난동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들이 멋대로 들이닥치면서 시작됐는데요.
당시 입장권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가 부족하자, 파티 주최 측이 사람들을 모두 학교 밖으로 내보낸 뒤 다시 입장권이 있는 사람들만 차례차례 출입시켰는데, 이에 반발한 이들이 문을 발로 차며 다시 강당 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주변 친구들까지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난동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2시간 넘게 이어졌고, 후추 스프레이와 경찰견까지 동원한 뒤에야 가까스로 진압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일로 19살과 16살 청소년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에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응급구조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10대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애들 무섭다는 소리도 함부로 못 하겠다", "중 2병 사춘기 정도의 문제를 넘어도 한참 넘었어", "남의 집 일이 아니야, 촉법이라고 봐주면서 우리도 경고등 켜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British Pakistani Index·Tommy Rob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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