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성실한 직원인 척, 열심히 근무하던 편의점 직원이 돈을 훔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엉큼한 편의점 직원의 절도 행각, 함께 보시죠.
편의점 매장 안 계산대.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생이 돈을 정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직원, 금전 출납기에서 돈을 꺼내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슬쩍 집어넣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직원을 급히 구하는 채용공고만 골라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현금과 기프트 카드 등을 훔쳐온 상습 절도범이었는데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열심히 일할 것처럼 업주를 속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구인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직원을 급하게 구하는 편의점 사장님들에게 협조를 구했고요.
며칠 뒤 범인이 지원한 것 같다는 경기도의 한 편의점 업주의 연락을 받고, 급히 출동했는데요.
역시나 위장 취업 후 범행 기회를 엿보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고요.
결국, 이 남성, 경찰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남성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7번에 걸쳐 883만 5천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고요.
이 사건 외에도 8건의 절도 전과와 14건의 절도 등 수배 내역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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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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