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전례 없는 산불 피해에 정치권은 일제히 현장을 찾아 피해 지원 확대를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추경과 예비비 문제를 두고는 여야간 입자장 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고일을 아직 잡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산불 피해가 확산하면서 여야 지도부는 모두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과 여야 대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여야는 산불 사태 수습을 위한 추경 편성엔 공감대를 이뤘지만, 예비비를 놓곤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예비비를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추경을 통해 예비비를 복구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반면, 민주당은 산불 대응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충분한데, 국민의힘이 마치 예산이 삭감돼 산불 대책을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맞받았는데요?
<질문 3>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결국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이후 한 달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다음달 18일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데, 그 전에 결론이 나올까요?
<질문 4> 이재명 대표 2심 무죄 선고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윤 대통령의 복귀가 답'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계파를 막론하고 탄핵 기각·각하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불가론'으로 지지층을 결속하려는 움직임도 강해지는 모습인데요?
<질문 4-1> 민주당은 헌재를 향해 신속히 윤 대통령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거듭 압박했는데요. 다만,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 여부 등 투쟁 수위를 두고선 고심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5>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내긴 했지만, 아직 대법원 판결과 다른 재판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여야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에선 대법원이 이 판결을 직접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기현 의원 등은 파기자판, 그러니까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면서 사건을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7> 국민의힘 지지도는 33%, 민주당은 41%로, 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장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로 조사됐고요. 이어서 한동훈 전 대표 5%,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3%로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지금까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유연희(rjs1027@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