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당시
미국에서 역대 2번째로 컸던 캘리포니아 산불로 미국민들이 침통해했던 그때…
워싱턴 정가에서, 정쟁이 벌어졌습니다.
"산불은, 나쁜 환경법 탓이다"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환경법 때문에 벌목을 못 했고, 물도 끌어다 쓰기 어려워
산불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곧장 반박했습니다.
산불에 맞설 물은 충분했고, 문제의 본질은 온난화에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가 엉뚱한 곳으로 초점을 돌린다고 비판도 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모두가 실의에 빠진 지금,
예비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무엇이 사실인지는 차차, 따져봐야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힘을 합쳐 이겨낼 때이고,
피해자들을 가장 우선해야 할 때입니다.
이 슬픔 속에서도 정치적 이익을 앞세우는 것으로 비치진 않을지…
정치권이 잘 살펴봤으면 합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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