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무죄를 받은 뒤 국민의힘에선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바로 '파기자판론'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법꾸라지 범법자'가 법망을 피해 조기 대선으로 폭주하는 것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의 사법리스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대법원은 파기자판 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파기자판,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면서 동시에 판결을 하는 걸 말합니다.
장점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되기만 한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번 대선의 마지막 승부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론은 이미 무죄 판결로 인해서 움직이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오늘(28일) 나온 한국 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41%.
국민의힘은 3%p하락한 33%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올해 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나타낸 겁니다.
특히 서울의 민심은 더 매서웠는데요.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4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9%였습니다.
'빨간 불'이 들어온 가운데 친한동훈계에서도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면 대통령 탄핵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 발언은 또 어떤 파장을 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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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오늘 오전에 한국갤럽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올해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고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2심 무죄 판결이 있었고 최근 국민의힘의 행보들이 있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걸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김진욱 의원이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Q [갤럽] 민주·국힘, 석 달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이유는
Q [한국갤럽] 서울서 민주·국민의힘 15%p 격차…입장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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