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여권은 최악의 산불이 쓸고 간 피해 현장에서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재난 대응 예비비 증액을 위한 여당의 추경 요청에 정부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는데요.
야당의 작년 예비비 삭감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던 여권 지도부는 행사 직후 곧바로 경북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을 점검한 당정은 현장에서 사실상의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재정 지원 같은 것을 어떻게 과감하게 할 수 있는가, 또 당정 간에 앞으로 협의를 하고 또 국회하고 협의를 해가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앞에 여당은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긴급생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으며, 또 복구 과정에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하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난 대응 예비비부터 원포인트로 처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부에서 추경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여름철 호우 피해 가능성도 덩달아 커진 만큼,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취지입니다.
여당은 4대 보험료 납부 유예와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등의 혜택을 받는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야당을 향해 재난 예비비 복원이 시급하다는 압박에도 나섰습니다.
<이재동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정부가 편성한 예비비를 대폭 삭감한 점을 부각하며 '예비비가 충분하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이제라도 예비비 삭감을 사과하고 추경 편성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동화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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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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