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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 내려졌던 건조경보가 현재는 건조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건조특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인천과 경기 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정도 이외에는 뚜렷한 눈, 비 소식 없어서 대기의 건조함이 지속되겠습니다. 전국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꽃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의성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고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최대한 보온에 신경써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0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날이 다시 포근해지겠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에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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