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30명이 숨졌고, 9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166배 규모인 4만 8천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이나 공장, 문화재 등 시설물 5천여 곳이 불에 탔고, 대피한 주민 가운데 6천 8백여 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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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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