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 중인 상품 일부에서 용량은 줄이고 단위 가격은 인상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지난해 4분기에 45만여 건의 정보를 조사, 검증한 결과 국내 상품 4개, 수입 상품 5개 등 총 9개 상품의 용량이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회사 제키스가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제주 감귤초콜릿과 한라봉초콜릿은 각각 용량이 14.3% 감소했고, 수입 제품인 위토스 골든 초콜릿은 20%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또 용량변동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상품이 6개, 고지가 미흡했던 상품은 3개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김준하기자
#소비자원 #슈링크플레이션 #용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