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7의 강진이 덮친 미얀마, JTBC 취재진은 바로 피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남부 도시 양곤에서 수도 네피도로,
그리고 진앙 가까이 만달레이까지 가장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두 눈에 들어 온 건 참혹한 현장…
평화로웠던 삶의 터전에 악몽이 펼쳐졌습니다.
[이 주택가는 발생 당시 상황이 어땠을지 한 번에 보여주는 곳입니다. 이쪽에 있는 지붕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요. 벽도 넘어졌는데요.]
일상은 순식간에 지옥이 됐고,
[한 사원의 대형 수행 장소가 있던 곳입니다. 지진 발생 당시 승려와 교인 200여 명의 머리 위로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언제 또 있을지 모르는 여진 앞에 불안한 마음으로 집 대신 길거리로 뛰쳐나온 주민들.
전기가 끊기고 통신이 멈추는 암흑 속에 맨손으로 생존자 한 명이라도 더 찾으려는 손길은 이어졌습니다.
국내 방송사 가운데 가장 먼저 지진 피해가 극심한 수도 네피도로, 또 진앙 가까운 만달레이에 진입하기까지, JTBC 뉴스룸은 오늘(31일)도 한발 빠른 보도를 이어갑니다.
이도성 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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