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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달력은 4월의 첫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과 한식 앞두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온건조함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 계속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전국 곳곳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아서 건조함이 모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비는 낮에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과 충북엔 최대 10mm,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엔 5mm 안팎이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모레 아침까지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또,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경북 내륙과 서해안, 서해 앞바다에는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끼겠고요. 전국 하늘은 오전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부산 6도로 출발하며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전, 광주, 대구가 18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내륙의 일교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내일날씨 #일교차 #전국비 #고온건조 #강원산지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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