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치러진 4ㆍ2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아산과 경남 거제시장, 서울 구로구청장 등 3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텃밭 1곳을 사수했고,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으며 관심을 모았던 충남 아산과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
아산에서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거제에서도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세현 / 아산시장 당선인> "시정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고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저 오세현 열심히 하겠습니다."
<변광용 / 거제시장 당선인>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번 저의 승리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여야가 맞붙은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텃밭을 사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배낙호 / 김천시장 당선인> "더 큰 김천, 더 나은 김천 만들어달라는 지상의 명령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습니다."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전남 담양에서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혁신당이 배출한 첫 기초단체장입니다.
<정철원 / 담양군수 당선인>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이 불씨가 대한민국 모두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속 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에 불복해 자진사퇴하면서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부산교육감 선거에서는 2014년간 8년간 교육감을 지냈던 김석준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승리해 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인데다 탄핵 정국과 대형 산불피해 등이 겹치면서 과거 재보선보다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며 최종 투표율 26.27%로 마무리됐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최문섭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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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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