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최근 서울 한 시내버스에서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탑승을 돕기 위해 기사와 승객들이 도움을 건넨 일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했는데요.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달 21일, 승객들이 줄줄이 버스에 승차합니다.
이때 베테랑 버스 기사 눈에 안내견과 버스에 오른 한 남성 승객이 포착됐습니다.
기사는 시각 장애인임을 직감했지만 당시 버스는 만석인 상황.
버스 기사는 다른 승객들에게 "죄송하지만 자리 좀 양보해달라" 요청했고요.
한 승객이 흔쾌히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착석하기까지 1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됐지만 그 누구도 불만을 표하지 않았고요.
기사와 승객의 발 빠른 대처로 시각장애인 승객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향했습니다.
선행의 주인공인 신촌교통 소속 방승용 기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편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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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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