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탄핵 찬성 진영으로 가보겠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엔 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황정민 기자! 탄핵 찬성 집회는 어디서 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헌재 주변에 있는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야 5당이 주최한 집회와 탄핵 찬성 단체 '비상행동'이 주최한 집회까지 모두 끝나고 지금은 참석자 일부가 남아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피켓을 들고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선고일 전 마지막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역시 8대 0 만장일치 파면을 외치며 막판 여론전에 집중했습니다.
탄핵 찬성 단체와 함께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100만 시민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임오경/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우리 대한민국 주권자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당 회의에선 박찬대 원내대표가 탄핵이 기각 되면 군사독재 시절로 회귀하고, 헌법은 휴지조각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헌법 수호자 헌법재판소가 내일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주저 없이 파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여당이 요구했던 승복 메시지는 오늘도 없었는데, 박수현 의원은 승복 선언은 여권이 하면 되는데 왜 이재명 대표에게 하라는지 모르겠다며 적반하장에 후안무치라고 반박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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