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사회는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한 점에 주목하고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제연합 유엔도 한국의 민주적 국가제도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하겠다"며 두 나라에 번영을 가져올 미래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주한미국대사관도 한국의 민주주의를 존중한다며 한미동맹을 재확인 했습니다.
마이크 발레리오 / CNN 서울 특파원
"이번 탄핵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한국 내 폭력 사태가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유엔도 한국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적 국가 제도를 신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이 민주적 원칙을 확고히 지키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한국의 헌법 절차를 존중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는 공통의 이익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외무부는 "헌법을 존중하며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한국의 능력을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