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잇따라 출마 의지를 내비치며 조기 대선 행보에 잰걸음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가 메시지를 내며 사실상 활동에 들어갔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은 이번주 잇따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사퇴 일정과 함께 상경해 25번째 이사를 하게 됐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여의도순복음 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대통합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한 메시지를 링크하고 “분열을 넘어서야한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前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3일 'TV조선 인터뷰')
"애국심 그런 마음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뭉쳐야 하고 그래야 한다"
두 사람은 여의도 대선 명당으로 꼽히는 '대하빌딩'에 선거캠프를 잡았습니다.
이번주 다른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걸로 보입니다.
탄핵 이후 집회 안전 관리에 집중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은 이번주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달 17일 'TV조선 인터뷰')
"누가 과연 이 위험하고 불안한 야당 후보, 이재명 후보를 이겨줄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요"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한다면 이번주 중반 정도 광화문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화요일 이후 사의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의원 등도 조만간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경북 칠곡의 조부모 산소를 찾았습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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