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트럼프 장남, 다음 주 방한…국내 재계 인사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재계 인사들과 만납니다.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는 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방한 기간 삼성전자, SK그룹, 신세계 등 국내 재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으며, 지난 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광주 조선대 MT 성희롱·성추행 논란…경찰 내사
광주의 한 대학 단합대회에서 불거진 학생 간 성희롱·성추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선대 단과대학 MT에서 제기된 성범죄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월 31일부터 2박3일간 전남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조선대 한 학과 MT에서 신체 부위로 술을 권하는 러브샷을 강요하고,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참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본서 환수한 안중근 유묵 '녹죽'…LS가에서 낙찰
일본 소장자가 경매에 출품한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 '녹죽'이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차녀 구혜정 씨에게 낙찰됐습니다.
유묵은 지난 22일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3억 원으로 시작해 9억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일본에서 환수된 유묵은 공공기관에 기탁돼 학술 연구와 일반 시민 관람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푸른 대나무'를 뜻하는 유묵 '녹죽'은 1910년 2월 사형 집행을 앞둔 안중근 의사의 변함없는 지조와 절개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1,500년 전 마한 '영암 시종 고분군' 사적된다
약 1,500년 전 서해와 내륙의 길목에 살던 사람들이 만든 옛 무덤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영암군의 '영암 시종 고분군'을 사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 세력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국가유산청은 "마한 전통 요소를 바탕으로 백제·가야·중국·왜 등 다양한 요소를 수용해 현지화한 고분으로 역사·학술적 가치를 지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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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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