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4.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북한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최현호를 진수하고 사흘이 지난 28일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들을 시험발사하고 127㎜ 함상자동포 시험사격도 진행했다.
북한이 초음속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29일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각종 함상자동기관포들, 연막 및 전자장애포의 시험사격이 이어졌다.
북, 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4.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구축함을 방문해 시험발사를 지켜보면서 무기체계 성능시험을 신속히 시작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무장체계를 빠른 기간 내 통합운영할 수 있게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하여 가장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함의 통상적인 방어수단들을 효과적으로 배합 탑재한 우리 식의 함상화력체계가 정말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새 세대 고도기술을 도입한 공격 및 방어형복합체계들의 장비수준을 부단히 높여 함의 다용도, 다목적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것은 우리 함선공업부문앞에 나서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존위협과 전망적인 위협으로부터의 국가방위와 해양주권수호를 위하여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책임적인 선택을 할 때가 되였다"며 제반 과업을 지시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남포조선소 간부들과 첫 시험발사를 지켜봤으며 참관에는 딸 주애,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원,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동행했다.
시험사격 진행 기관 중 북한 매체에 처음 언급된 탐지전자전총국은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등 전자전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탐지전자전국이 총국으로 확대·개편된 것으로 보인다.
북, 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4.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29일 남포조선소 노동자들과 함선공업부문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최현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5천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현호는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한 '북한판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되며,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한 모습이다.
북, 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4.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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