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내일 월드컵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16년 만에 예선전 무패로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지역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16년 만의 예선전 무패를, 다짐했습니다.
이재성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최종 예선에서 홈경기 승리가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내일 많은 팬분들께 꼭 승리로 보답을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발바닥 부상의 손흥민은 출전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만큼 새로운 선수들의 능력을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꼴찌를 기록한 12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긴박하게 팀을 맡았던 그때와는 달리 이번엔 충분히 준비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지금은 선수 파악은 어느 정도는 충분히 끝났으니까 월드컵 무대에서 필요한 것들을 저희 팀내에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1년이 2기 홍명보호의 성패를 결정하게 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윤재민 기자(yesj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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