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부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까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시사 만화'로 풀어낸 전시가 열립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사건 77주년을 맞아 기획한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에는 전국시사만화협회 작가 20여 명이 제주4·3사건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12·3 계엄 이후를 섹션별로 구성해 사건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 42점을 선보입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전시 기간동안 민주주의 메시지 보드, SNS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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