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무승부를 거둔 프로야구 1, 2위 LG와 한화가 오늘도 접전을 펼쳤는데요.
한화가 한 점 앞선 상황에서 현재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는 21일 만에 문동주가 선발 복귀전에 나섰지만, 경기 초반 LG 김현수의 노련함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3회 만루 위기에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내 줬고, 4회 또다시 만루에서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하지만 선두 탈환을 노리는 한화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 말 LG 선발 송승기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고, 신민재의 연이은 송구 실책을 틈타 단숨에 4대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회 노시환이 역전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로 경기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
KIA 선발 네일은 포수가 잡지 못할 정도로 크게 휘는 스위퍼로 NC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6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네일은 6과 3분의 2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최고참인 KIA 4번 타자 최형우는 3회 초 시즌 11호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네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
kt는 이적생 이정훈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고, 안현민이 비거리 130m짜리 시즌 13호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을 제압했습니다.
안현민은 상대 허를 찌른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