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그제 밤 별세한 예비역 육군 대장 백선엽 장군을 애도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애도 성명을 내고 주한미군을 대표해 백 장군 가족과 친구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면서 백 장군이 진심으로 그리워질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백 장군은 오늘날 한미동맹을 구체화하는데 믿을 수 없는 공헌을 했다면서 6·25전쟁 당시 군인으로 복무하고,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으로 육군참모총장까지 한 백 장군은 영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오늘 트위터를 통해 백선엽 육군 예비역 대장의 지난밤 별세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백 장군님이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또 지도자이자 애국자이며 정치가였던 백 장군은 현대 한미 동맹 구축을 주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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