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어디까지…이번주 중대고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3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처가 한층 강화되는데요.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이번 주 확산세를 가늠하긴 이르지만, 어제 월요일에는 크게 번지진 않았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감염재생산지수는 지금 어떻습니까?
위중증 환자도 어제 70명대였는데 오늘 9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α, 전국은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이 18.4%로 거의 5명 중 1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향된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면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줄어들까요? 현재 거리두기 단계,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 집중하는 '핀셋 방역'인데요. 목욕탕은 가도 되지만, 사우나와 한증막은 이용할 수 없어, 다소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핀셋 방역 기준 어떻게 보시나요?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계속되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엊그제 긴급 기자 간담회에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이번 주에 나오지 않으면 거리두기를 샹향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선제적으로 더 강화된 방역정책을 펼쳐야 했던 게 아닐지 우려되는데요?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기도 하는데요. 현재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모레까지 거리두기를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3단계는 전국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