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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511명…72%가 수도권서 발생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문제는 무증상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9백 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금쯤이면 수도권에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이후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기 아닌가요? 지난달 신규 집단발생 118건 가운데 첫 환자 증상 발현일로부터 확진되기까지 시간을 살펴봤더니, 일주일 이상 걸린 사례가 총 23건으로 19.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5건 중 1건은 초기 확산 차단에 실패했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감염원 관리가 어렵고 그에 따른 추가 전파가 많다는 얘기가 되겠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생기면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3차 유행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즉시 입원이 가능한 위·중증 환자 병상이 59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가 긴급치료 병상 30개를 더 설치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지만, 확진 세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죠? 당장 내일이 수능인데 오늘부터는 수험생이 검사를 받으면 최대 4시간 안에 결과가 통보되는 신속 검사도 실시된다고 하죠? 게다가 시험 당일인 내일 새벽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시험응시에 문제가 없도록 했는데 49만 명의 수험생들은 시험 보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특별히 주의하거나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이런 가운데 학원과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요? 대치동 한 영어학원에서는 지난달 29일 강사가 첫 확진된 이후, 수업을 듣던 학생 16명이 잇따라 감염됐다고 하는데 확진자 가운데 고3 학생은 없었다고 하지만 확진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가를 다니다가 수험생들과 접촉했을 가능성, 그리고 집에서 수험생 가족과 접촉했을 가능성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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