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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현지시간 15일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서부 술라웨시 지역은 우리 국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쪽 36㎞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수백 채가 붕괴하면서 최소 67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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