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4시 반쯤 부산 남외항에 머물던 1천600톤급 유조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은 배 안에 있던 미얀마 국적 선원이고 한국인 기관장 1명은 의식 불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이다가 해경 직원 1명이 어깨가 부러졌고, 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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