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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폭설에 강풍까지…최고 15cm 많은 눈 오늘부터 내일에 걸쳐서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수도권과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그 밖의 내륙지역까지 확대될 텐데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국 많은 곳들에 짧은 시간에 큰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지역에 많게는 15cm 이상, 그밖에 중부지방과 호남 북부, 영남 내륙지역에도 최고 1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일 텐데요. 이렇게 폭설이 예보된 만큼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대설특보가 차차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요. 내일 오전부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속 60km에 달하는 강풍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대설에 돌풍까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추위는 주춤합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과 대전은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로 평년을 웃돌면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3도, 춘천 1도, 대구 6도로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잠깐입니다. 다시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화요일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고요. 수요일부터 추위는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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