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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쪽 해상서 한국 해경선-일본 측량선 또 대치 역사 문제 등으로 한일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중간 수역으로 알려진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우리 해경선과 일본의 측량선이 대치하는 상황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어제(22일) 오전 6시 20분쯤 나가사키현 메시마 서쪽 해상에서 자국 선박의 조사 활동을 한국 해경이 중단하라고 요구해,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1~16일에도 인근 해역에서 다른 일본 측량선에 조사 중단을 요구했고, 일본 측은 같은 방식으로 우리 정부에 항의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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