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우리동네 민심이 궁금해]
민주당 압도적 우세
서울 49곳 중 34곳·경기 60곳 중 27곳
한국, 서울 3곳·경기 3곳·인천 1곳 유리
서울 등 경합지역은
강남을·송파갑·서초을·용산 박빙
경기에선 엎치락뒤치락 26곳
4월 총선 관심 지역구는
이낙연·황교안 빅매치 예상 종로
5선 추미애 자리 빈 광진을 주목
유은혜 김현미 빠진 고양시병·정
주민 신도시 반발로 파장 있을 듯
서울과 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에는 전체 253개 지역구 의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2석이 걸려 있다. 최근 6차례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은 제1당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은 20대 총선 때 넘겨준 제1당 지위를 되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최대한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한겨레>가 22일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대표 최정묵)와 함께 2012년 19대 총선부터 같은 해 18대 대선, 2014년 6회 지방선거와 2016년 20대 총선, 2017년 19대 대선을 거쳐 2018년 7회 지방선거까지, 최근 8년간 치른 6차례 전국단위 선거의 후보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은 4곳(관악갑, 구로을, 마포을, 성북갑), 다소 강했던 곳은 30곳이었다. 한국당은 지지세가 강했던 곳이 없고, 다소 강했던 지역만 3곳(강남갑, 강남병, 서초갑)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60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은 3곳(시흥시을, 화성시병, 화성시을), 다소 강했던 곳이 24곳이었다. 한국당은 지지세가 강했던 곳이 1곳(여주‧양평), 다소 강했던 곳은 2곳(이천, 포천‧가평)에 그쳤다. 인천은 1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이 6곳, 한국당 지지세가 다소 강했던 곳은 1곳(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으로 나타났다.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과 경기 포천‧가평, 동두천‧연천등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