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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덥고 자외선 강해…서쪽·영남 오존 '나쁨' 주말인 오늘 바깥활동을 계획하신다면 더위 대비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어제 서울은 21.4도까지 오르는데 그쳤지만, 오늘은 28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자외선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텐데요. 외출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챙기시는 것도 좋겠고요.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일부 지역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강원 북부 산지에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1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방 속에 가벼운 우산 하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공기질 상황은 양호합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는데요. 문제는 오존입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일부 서쪽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오존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호흡기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강원 지역, 모레는 경북지역에도 비소식이 있고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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