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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출석하는 경기도 국정감사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데요. 이 지사는 "당당하게 진실을 밝힐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국민의힘은 몸통을 밝혀내겠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식 일정 없이 내일 진행되는 경기도 국감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자신의 성과와 역량을 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당과 언론에 의해 왜곡된 대장동 사업의 진실이 온전하게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집중 공세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자신감을 내비친 겁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지난 15일)] "국민의힘이 얼마나 나라를 망쳐왔고, 또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얼마나 부당한 이익을 얻었고 얼마나 국민들을 속이는 기만 정치를 해왔는지를 보여드릴 좋은 기회다. 민주당도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발족시키고, 화천대유 사건은 '국민의힘 게이트'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 수록 국민의힘과 토건비리 세력 간의 유착 고리만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 지사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토건세력과 비리 법조인 간의 부패 카르텔에 맞선 이재명 후보는 얼마나 그동안 고군분투했는지 그 결과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지사가 출석하는 행안위와 국토위 의원들, 원내 지도부가 모여 비공개 전략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터무니없는 궤변과 거짓말이 국민들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따지고 그 근거를 우리 국민의힘이 제시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통해 이 지사가 대장동 비리의 몸통임이 확인될 것이라며,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영상취재:박동혁/영상편집:이정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박동혁/영상편집:이정근 김지경 기자(ivo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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