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어젯밤 늦게까지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씨, 남 변호사와 함께 '대장동 4인방'인 정영학 회계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모두 불러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씨와 남 변호사를 다시 불러 '50억 로비'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