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 2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청주 17명, 음성 6명, 충주 5명, 보은 2명, 제천·괴산·단양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24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감염 사례다. 나머지 9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33명 중 66.6%인 22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도내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70.8%(678개 중 480개 사용)지만, 위중증 병상은 90.6%가 찼다.
32개 병상 중 29개가 사용 중이어서 여분은 3개에 불과하다. 이는 수도권 등 타시도 환자 유입(23명)에 따른 것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청주시 흥덕구 소재 화학제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9명이 됐다.
상당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누적 20명) 더 나왔다.
충주에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2명(누적 10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도 집단감염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8천753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대상자(159만1천9명)의 81.5%인 129만6천242명이다. 이상 반응은 9천540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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