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김병찬,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스토킹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병찬이 2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1.11.2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검찰이 '스토킹 살인' 혐의로 송치된 김병찬(35·구속)의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김씨의 사건을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형사 3부는 강력 범죄 전담 부서다.
김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2일 구속됐다. 김씨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알려진 A씨는 앞서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한 후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강동구 아동학대 사망사건 피의자 영장심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3세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의붓어머니 이 모씨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11.23 saba@yna.co.kr
세 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로 구속 송치된 계모 이모(33)씨의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이씨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의붓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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