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처럼 굴뚝을 통해 집 안에 들어가려던 도둑이 굴뚝 사이에 몸이 끼는 코미디 같은 사건이 미국에서 벌어졌는데요.
세번 째 키워드는 "산타인 줄! / 굴뚝에 낀 도둑"입니다.
지난 8일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정집.
출동한 소방관들이 해머를 든 채, 벽 안쪽을 부수고 있는데요.
굴뚝에 갇힌 도둑을 구하기 위해 섭니다.
당시 이 도둑은 새벽에 한 주택을 털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굴뚝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는데요.
굴뚝 사이에 몸이 갇혀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벽에서 앓는 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오히려 구조되는 처지에 놓인 건데요.
20여 명 소방관의 도움으로 굴뚝 밖으로 나온 도둑,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려다가 굴욕을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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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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