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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7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로 불리는 KN-24로 파악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자 지면을 통해 전날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군수경제 총괄기관)의 '전술유도탄 검수 사격시험'이 진행됐다며 미사일 발사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북한은 2019년 8월 2차례, 그리고 2020년 3월 1차례 등 그동안 총 3차례에 걸쳐 KN-24를 2발씩 시험 발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검수사격시험은 생산 장비되고 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KN-24가 이미 양산 및 실전배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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