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8년 4월 약속했던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선언을 파기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아침 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어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정세 완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 위험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며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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